[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20 백상예술대상’에서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이 TV 부문 연출상을 수상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열렸으며,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모완일 감독은 "작품을 처음 접한 게 1년 전이다. 솔직히 처음 대본을 접했을 땐 두럽기도 하고 가능할까 싶었다"며 "훌륭하신 연기자, 스태프들이 모여 한 씬 한 씬 찍어나갈 때가 기억이 난다. 현장에서 리허설할 때 정말 긴장이 됐다. 시청자들이 이걸 느낀다면 나쁘지 않은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좋은 평가를 주셨다. 받고 싶었던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지난 1965년에 시작됐다. 수상 범위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4시 50분부터 JTBC, JTBC2, JTBC4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