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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20.06.05 17:22

‘2020 백상예술대상’ 김도영 감독, '82년생 김지영'으로 신인 감독상 수상

▲ '2020 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20 백상예술대상’에서 '82년생 김지영'의 김도영 감독이 영화 부문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열렸으며,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김도영 감독은 "예상을 못했다. 46살에 한예종을 지원했다. 학교를 다니면서 알 수 없는 두려움과 공포로 떨었다. 지금은 잘 버텨준 제 자신이 자랑스럽다"며 "저희 영화는 배우들에게 빚을 많이 지고 있다. 공유, 정유미 등 배우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이 땅의 김지영 씨들에게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지난 1965년에 시작됐다. 수상 범위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4시 50분부터 JTBC, JTBC2, JTBC4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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