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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20.06.05 17:18

‘2020 백상예술대상’ 박명훈X강말금,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 "리스펙트"

▲ '2020 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20 백상예술대상’에서 '기생충'의 박명훈과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이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열렸으며,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은 박명훈은 "46살에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며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 봉준호 감독님 외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전 세계에서 '기생충'을 가장 먼저 본 관객이 저희 아버지다. 훌륭한 배려를 보여주신 봉준호 감독님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기생충'을 재미있게 봐주신 전 세계 관객들에게 외치고 싶다. 리스펙트(Respect)!"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여자 신인 연기상을 받은 강말금은 "제게 이 상을 주신 건 가능성을 봐주신 것 같다"며 "이 영화를 만들고 끝까지 이끌어준 감독님, 저와 연기해주신 배우들, 현장 스태프 감사하다. 또 이 어려운 상황에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지난 1965년에 시작됐다. 수상 범위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4시 50분부터 JTBC, JTBC2, JTBC4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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