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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13.12.06 09:23

홍수아, 중국 공포영화 출연.. 이중적 캐릭터 여주인공 맡아

영화 '영혼, 원망의 길' 출연.. 소속사 "'대왕의 꿈'보고 중국 관계자들 러브콜"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홍수아가 중국 영화에 출연한다.

홍수아는 중국 영화 ‘영혼, 원망의 길’(가제)에 여주인공 설련 역으로 캐스팅되어 지난 2일 촬영을 위해 중국 칭다오로 출국했다.

홍수아 소속사인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는“중국 현지 관계자들이 국내 여배우를 물색하던 중 드라마‘대왕의 꿈’에 출연한 홍수아를 눈여겨 본 후 러브콜을 보내왔다"며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중국영화 '영혼, 원망의 길'에 출연하는 홍수아 ⓒ스타데일리뉴스

영화 ‘영혼, 원망의 길’은 미스터리 스릴러가 가미된 공포 영화로 안개 자욱한 불쾌한 기운이 느껴지는 휴게소에 모인 일곱 청춘들의 이야기다. 자동차 사고를 당해 온 몸이 피투성이인 한 여인을 외면한 일곱 청년들의 죄책감이 불러온 귀신에 의해 그들에게 자꾸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는 내용이다.

홍수아가 연기하는 여주인공 설련은 묘한 분위기의 이중적 캐릭터로 실종과 살인 사건들이 겹치면서 중국 관객들의 의심과 공포를 유발할 예정이다.

홍수아는 “배우로서 중국시장은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에 캐스팅 되어 너무 기쁘고 중국에서도 배우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지인분들께서 음식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 한국에서 음식을 많이 공수할 예정이어서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된다”면서 “현지 스태프들과도 잘 어울리고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해 한국 여배우의 좋은 이미지를 심고 오겠다”고 말했다.

'영혼, 원망의 길’은 여름방학 시즌에 중국 전역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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