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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2.06 09:06

'우리 선희' 정유미, 부산영평상 여자우수연기상 수상자 선정

6일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 남자우수연기상 하정우, 작품상 '지슬'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우리 선희'의 정유미가 제13회 부산영평상 여자우수연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6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되는 부산영평상은 부산영화평론가협회에서 그 해 가장 두각을 나타낸 작품과 배우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정유미는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에서 세 명의 남자들을 설레게 만드는 '선희' 역을 맡아 특유의 매력적인 연기로 관객들에게 어필했다.

▲ 부산영평상 여자우수연기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유미 ⓒ스타데일리뉴스

한편 남자우수연기상은 '더 테러 라이브'에서 앵커 역을 인상적으로 연기한 하정우가 선정됐으며 '우리 선희'의 홍상수 감독이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오멸 감독의 '지슬'이 부산영평상 대상의 영예를 누렸으며 '지슬' 출연배우 전원이 신인연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출연한 정은채는 신인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과 켈리 마스터슨이 각본상을 수상하며, 기술상은 '베를린'의 정두홍 무술감독, 이필우기념상(공로상)은 손인호 녹음기사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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