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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펭수로 하겠습니다’ 음원 수익 기부, 사장님 타이거JK 아이디어로 흔쾌히 해” [화보]
2020년 06월 05일 (금) 12: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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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bnt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목소리. 매력적인 재능을 가진 이들은 한 눈에도 그 진가를 알아볼 수 있다. 힙합 전설인 타이거JK와 윤미래가 단번에 알아본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날 것의 아름다움을 가진 가수 비비가 화보를 진행했다. 

더 센토르, 베이비 센토르, 엘레강스 파리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비비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콘셉트부터 유니크한 무드, 시크한 무드까지 완벽 소화하며 개성 있는 매력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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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음색에 매력적인 표정 연기, 직접 곡과 가사를 쓰며 싱어송라이터로까지 능력을 보여준 비비. 음악적 재능은 타고난 건지 물었더니 “아니다. 내가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톤이 나쁘지 않아 그 덕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하며 겸손한 대답을 들려줬다. 이어 처음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는 “어렸을 때 사람들과 대화하는 게 서툴렀다. 하고 싶은 말을 가사로 쓰면서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소 독특한 활동명의 뜻에 대해 물었더니 “풀네임은 ‘Naked BIBI’, 발가벗은 아기처럼 순수한 날 것의 매력 보여주고 싶단 뜻으로 짓게 됐다”고 답했다. 추구하는 음악은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만 표현하지 않나. 우리 곁엔 항상 슬픔과 아픔들이 있는데, 거기에 도망치지 않고 아름답게 승화시키려는 거에 초점을 두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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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미래의 추천으로 출연하게 된 SBS ‘더 팬’. 그녀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묻자 “덕분에 많은 분이 알아봐 주시고 내 노래를 들어줬다. 좋은 시작과 발판이었다”고 답했다. 또한 처음 타이거JK와 윤미래에게 연락이 왔을 당시에 대해 물었더니 “어안이 벙벙하고 거짓말 같았다. 연예인이고 초면이니 거리를 둘 법도 한데, 사랑으로 안아주시고 나쁜 길에 들어서지 않게 많이 인도해 주셨다. 두 분은 내 음악 인생에 있어 엄마, 아빠 같은 존대다”라고 말하며 감사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최근 그녀는 요즘 가장 핫한 아이콘인 펭수와 협업한 디지털 싱글 ‘펭수로 하겠습니다’로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펭수와의 호흡은 어땠는지 묻자 “너무 좋았다. 펭수와 주기적으로 만나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 직업상 하고 싶은 말을 못 하는 것들이 있는데 옆에서 엄청 시원하게 말해준다. 예의를 중시하는 한국 펭귄이라면 그렇게 못 할 줄 알았는데, 거침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음원 수익 기부 아이디어에 대해 묻자 “사장님의 아이디어인데 좋은 생각 같아서 흔쾌히 같이하게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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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티스트들에게 러브콜을 받으며 다수의 피처링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그녀. 최근 트와이스 타이틀 곡 ‘MORE & MORE’ 작사에도 참여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트와이스 타이틀 곡 작사할 때 트와이스에 빙의해서 작업했다”고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뮤지션이 있는지 묻자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는 지코 선배님과 호흡 맞춰보고 싶다”고 답했다. 

톡톡 튀는 발랄한 성격의 그녀에게 친한 동료 가수가 누구냐고 묻자 “트웰브와 우주비행의 김승민과 친하다. 힙합 쪽엔 남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남자 래퍼들과 친한 편이다”라고 전했다. 이상형이 무엇인지 묻자 “양세형 씨 같은 분이 좋다. 재밌고 귀여우시고 집안일도 열심히 잘 하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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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는지 묻자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싶다. 최근 소파를 샀는데 거기서 혼자 얼마나 재밌게 노는지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평소 뭐하면서 지내는지 묻자 “그림을 많이 그리고, 운동에 재미가 붙어 조깅과 산책을 즐겨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음악적 영감은 주로 어디서 받는지 묻자 “일어났던 일들, 겪었던 일에 기반을 둔다.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에서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또한 음악을 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선 “원래 음악은 취미여서 나에게 탈출구 같은 느낌이었다. 음악이 일이 되면서 좋은 것만 할 수 없게 되지 않았나. 그게 힘들었다. 그래도 이젠 내 자신을 어떻게 컨트롤 해야 할지 알게 됐다. 특히 타이거JK 사장님과 대화하는 게 너무 재밌어서 얘기도 많이 나누려 한다. 얘기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걱정도 덜 하게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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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지 묻자 “국민 반려동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반려동물이랑 있으면 행복하지 않나. 반려동물에게 원하는 게 있어서 행복한 게 아니라 그저 귀엽고 사랑하니까 행복한 거다. 나도 사랑받는 게 너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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