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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6.04 10:16

삶의 활기를 주는 스포츠, 과도한 활동으로 외상 입었다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고령화와 워라밸(work-life balance)이 이슈가 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건강과 운동은 떼어놓을 수 없을 만큼 운동은 현대인들에게 필수조건이다. 심지어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조차 '운동해야 되는데….'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경우가 많다.

대중적인 운동으로 마라톤이나 라이딩, 테니스, 등산을 취미로 삼는 이들부터, 곧 다가올 여름의 대표적인 스포츠인 서핑과 같은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는 현대인들도 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스포츠활동이 늘어나면서 충분한 준비운동이나 워밍업 없이 바로 과격한 운동을 하는 이들에게서 관절 및 근육 손상을 입는 사례가 눈에 띄게 나타난다. 

▲ 서울목동마취통증의학과의원 이원준 대표원장

이를 스포츠외상이라고 하는데 이는 스포츠를 함으로써 일어날 수 있는 신체적 상해 또는 횟수가 거듭되는 외력에 의해 외상을 입는 경우를 말한다. 스포츠외상은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매우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외상이나 과사용으로 인한 허리 통증, 어깨 통증 등이 흔히 발생한다. 

단순 근육통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정도의 통증이나 증상이 심해진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 외상으로 인한 경우, 도움이 되는 치료로 도수치료를 꼽을 수 있다. 

도수치료란 수술이나 장비 없이 전문 치료사가 직접 손을 이용해 환자의 뼈와 관절, 근육의 균형을 바로잡아 통증을 완화시키고 관절의 가동성을 증가시키는 치료법으로, 통증 부위 주변 근육 및 인대를 강화하는 수기요법이기 때문에 수술이나 약물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 우려가 없다. 

등촌역정형외과 서울목동마취통증의학과의원 이원준 대표원장은 "스포츠 운동 후 발생한 근육통이라고 해서 증상을 방치하기보다 내원 후 전문가의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며 “도수치료의 경우 임상경험이 풍부한 도수치료사를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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