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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음악
  • 입력 2020.06.02 13:05

'트레저' 준규·하루토, "우리는 운명, 평생 배려하며 재밌게 지내자"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YG 신인 트레저(TREASURE) 준규와 하루토가 그동안 룸메이트로 생활하면서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와 트레저 유튜브 채널에 'T-TALK' 준규X하루토 편을 공개했다.

숙소 내 같은 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준규와 하루토는 이날 주어진 키워드 '룸메이트'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준규가 먼저 이야기를 시작했다. 긴장한 듯한 표정의 준규는 자신이 룸메이트로서 어떤지 조심스레 물었다. 하루토는 단번에 "싫어요"라고 답했으나, 이내 "장난"이라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하루토는 준규에게 룸메이트로 지내면서 불편한 점이 있는지 질문했다. 준규는 "샤워를 빨리 하고 오면 좋겠다"라고 답하며 "(씻지 않고) 바로 내 침대에 누워버리지 않냐"라고 미소를 지으며 덧붙였다. 이에 하루토는 미안한듯 음료를 벌컥벌컥 마시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곧 하루토의 반격이 이어져 웃음을 안겼다. 그는 "2층 침대 쓰는 게 불편하다"라며 "그래서 자꾸 형 침대에 눕는 거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준규는 그의 마음이 이해되는 듯 "알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준규가 다시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하루토에게 자꾸 다른 방에 가서 노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하루토는 "씻고 오면 준규 형이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라며 음악 작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배려한 것임을 밝혔다. 

하루토의 질문도 이어졌다. 준규는 자신이 아니면 누구와 룸메이트를 하고 싶었냐는 하루토의 물음에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하루토와 회사에서 만나 숙소도 운명처럼 같이 쓴다. 나는 이런 게 좋다. 나는 네가 제일 편한 것 같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가위바위보 게임을 했고 준규가 이겼다. 하루토는 사랑한다고 말하는 벌칙을 받고 쑥스러워하면서도 재빠르게 "사랑한다"고 말해 준규를 심쿵하게 했다. 이에 준규는 밝게 웃으며 "우리 평생 숙소 같은 방 쓰면서 서로 아끼고 서로 배려하고 지금처럼 재미있게 열심히 같이 해나가자"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트레저는 오는 7월 데뷔를 확정했다. 올해 본격적인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 중인 이들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T-TALK' '트레저 맵' 'TMI' '팩트체크' '3분 트레저' 등의 영상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더욱 가까이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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