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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2.05 09:07

보아, '빅매치'로 스크린 첫 도전.. 미스테리 우먼 역

이정재 신하균 캐스팅으로 화제, 이성민 김의성 손호준 등 캐스팅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보아가 이정재와 신하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빅매치'(가제)로 스크린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빅매치' 제작사인 (주)보경사는 5일 영화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상대를 긴장하게 만드는 미스터리 우먼 '수경' 역에 보아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보아는 KBS '연애를 부탁해'로 드라마 데뷔를 한 데 이어 영화에도 처음 도전해 연기자의 길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 '빅매치'로 스크린에 첫 도전하는 보아 ⓒ스타데일리뉴스

한편 '빅매치'는 이정재, 신하균, 보아에 이어 조연급 연기자도 확정했다. 격투기 선수로 출연하는 이정재의 친형이자 코치인 '영호' 역에는 이성민이 캐스팅됐고 이정재를 뒤쫓는 강력계 형사 역으로 최근 '관상'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한 김의성이 캐스팅됐다.

이 밖에 '응답하라 1994'의 '해태' 역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손호준과 영화 '전설의 주먹'으로 주목받은 박두식 등도 캐스팅됐다.

'빅매치'는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형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게임에 뛰어든 남자의 대결을 그린 액션영화로 이정재가 하루아침에 살인 누명을 쓴 대한민국 최고의 격투기 스타 '최익호' 로, 신하균이 도심을 거대한 게임판으로 만드는 신개념 악당 '에이스'로 출연한다.

'사생결단', '고고70' 등을 만든 최호 감독이 연출하는 '빅매치'는 12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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