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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5.30 00:38

[S종합] ‘나혼자산다’ 박나래, 新 나래바 공개→기안84, 가방 리폼 도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특별한 인테리어로 무장한 새집을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처음보는 집이 등장하자 “저의 새로운 집이다. 뉴 나래바”라고 소개했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자가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월세”라며 “프랑스 살롱 같은 느낌이다. 달리와 피카소가 있을 20세기를 살려봤다”고 말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박나래의 집은 입구부터 네온사인, 동물 벽지, 붉은 장막 등으로 장식돼 화려함의 극치였다. 이를 본 손담비는 “스튜디오 같다”며 감탄했다. 특히 온갖 동물이 그려진 벽지에 모두가 놀라자 박나래는 “한국에 저 벽지를 쓴 사람은 저 밖에 없다고 하더라”라며 뿌듯해했다.

박나래는 새집 꾸미기에 돌입했다. 거의 천장에 닿는 극락조부터 모빌, 드림캐쳐, 전등, 의자, 발리 스윙 등으로 이국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박나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 인도네시아 발리다. 이국적인 휴양지 느낌으로 꾸며보려 한다”며 “요즘 시국에 해외를 못 나가지 않나. 발리를 못가도 집에서 즐길 수 있다는 희열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생 끝에 거실이 점차 꾸며지자 박나래는 “너무 좋아서 눈물날 것 같다”며 기뻐했다.

다음은 기안84의 일상이었다. 기안84는 퇴사를 앞둔 직원의 송별회를 제안했으나, 빈번히 직원들에게 퇴짜맞았다. 기안84는 “주말에 등산 가자고 했을 때도 다들 못 간다고 하더라”라고 툴툴댔다.

기안84의 사무실을 보던 손담비는 “왜 이렇게 사무실이 어두침침하냐?”고 불을 켜지 않은 사무실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기안84는 “백열등이 눈이 피곤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장도연은 직원들의 의견을 물었고, 기안84는 “직원분들도 어두컴컴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며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눈빛으로 봤을 때 그렇게 보인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직원들을 보내고 홀로 야근에 돌입했다. 그는 “만화라는 게 직원이 있어도 마지막은 제가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야근을 마친 기안84는 집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돌아다녔다. 그는 “습관이 되면 몸에 뭔가 붙어있는 게 싫더라”라며 “보기 흉할 수 있지만, 보는 사람이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편의점 도시락을 쏟아부어 저녁을 준비했다. 그는 편의점 도시락을 섞은 뒤 설탕과 김치를 넣어 정체불명의 볶음밥을 만들었다. 기안84는 “저렇게 볶으면 맛있다”고 주장했으나, 비주얼은 별로였다. 기안84는 “왜 내가 뭐 먹을 땐 맛있겠다고 안 해주냐?”고 불평했다.

식사 후 기안84는 리폼에 나섰다. 먼저 그는 물감을 이용해 신발을 리폼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페브릭 물감으로 했냐?”고 물었으나, 기안84는 “아크릴 물감으로 했다. 떨어졌다”고 답했다. 기안84는 신발 리폼에 이어 가방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는 “빅뱅 태양 씨의 선물이 담겨있던 더스트백이 아까워서 가방으로 만들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기안84는 바느질을 거쳐 만든 완성품을 스튜디오에 들고 와 자랑했다. 그는 “명품 가방이 하나 생겼다”며 만족해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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