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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5.29 10:14

기리보이, 이용수 할머니 조롱 논란에 사과 "생각 없는 행동 자주 해"

▲ 기리보이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래퍼 기리보이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조롱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기리보이가 사과글을 남겼다.

기리보이는 29일 "많은 사람들이 보는 제 SNS에 생각없이 경솔하게 글을 올린 것을 사과드린다"며 "전혀 조롱할 의도는 없었다. 평소 뉴스를 가끔씩 보곤 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글을 올렸다가 어떤 내용인지 인지를 하고 글을 바로 삭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리보이는 "평소 저는 멍청하고 생각 없는 행동을 자주 하곤 한다"며 "상담도 받아보고 약도 처방받아 먹고 활동적으로 생활을 하려 운동도 하고 좀 더 여느 사람들과도 어우러지고 싶었다. 변명이 될진 모르겠지만, 저 엄청 노력하고 있었다. 의욕이 넘처 확 터져버렸던 것 같다. 앞으로 좀 더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 출처: 기리보이 인스타그램

앞서 기리보이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전하는 뉴스화면을 캡처한 뒤 "앵커 세 명인 줄"이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한편 기리보이는 2011년 데뷔했다. Mnet '쇼미더머니777' 등의 방송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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