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0.05.29 10:06

'궁금한 이야기 Y' 중국집 최 사장은 왜 스토킹을 멈추지 않나?

▲ SBS '궁금한 이야기 Y'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이전보다 더 교묘해진 중국집 사장 최 씨의 스토킹과 그가 왜 스토킹을 멈추지 않는지에 대해 추적한다.

중국집 최(가명) 사장은 부산 일대에서 버려진 택배박스와 자동차에 적힌 번호로 여성들을 스토킹 해왔고 성희롱마저 서슴지 않는다. 그런 그가 전화번호뿐 아니라 이름과 주소까지 알고 있단 사실에 여성들은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 

'궁금한 이야기 Y'는 2018년 11월, 2020년 2월 두 차례 방송을 통해 그의 행각을 고발했고, 그에게서 다신 스토킹을 하지 않겠단 다짐을 받아냈었지만 최근 그가 또 다시 여성들을 스토킹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제보가 쏟아졌다.

5월 17일, 은우(가명) 씨는 배달 앱을 통해 죽을 시켜 먹고 난 후 낯선 남자에게서 연락을 받았다.은우 씨는 전화번호를 감추고 걸려오는 전화며, 난데없는 사랑 고백 메시지까지 최 씨의 패턴과 너무도 흡사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가 최근 음식 배달 주문을 한 곳은 최 씨가 운영하는 중국집이 아닌 죽 집이었다.

최 씨가 중국집을 운영하면서 배달 대행 일을 같이 하고 있었던 것이다. 세 달 만에 다시 만난 그는 이번에야말로 약속을 꼭 지킬 테니 중국집을 정리할 때 까지 만이라도 시간을 달라고 한다. 

최 씨는 이전의 스토킹이 실제 연애로 이어지지 않았었더라면, 희망을 품지 않았을 거라고 주장한다. 끝까지 상대 여성을 탓하며 변명만 늘어놓는 최 씨는 10년 동안 자신이 한 행동들이 범죄인지,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두려움에 떨었던건지 정말 모르는 것인지 5월 29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알아본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