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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음악
  • 입력 2020.05.29 09:32

[S톡] 김세정-김은영-박초롱-안희연, 새로운 도전 관심과 기대 가득

▲ 김세정-김은영-박초롱-안희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던 걸그룹 멤버 세정 하니 초롱과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치타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 대중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가수로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이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에 출연, 활동영역을 넓히며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전에 아이돌이나 가수들이 연기에 도전할 경우 연기력보다는 스타성에 의존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연기력 논란이 일었지만 최근에는 안정적인 연기와 인지도까지 겸비해 가수들의 배우도전이 방송 영화계에는 젊은 연기자 층이 넓어지는 호재가 되고 있다, 특히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들의 연기도전은 관심이 쏠리며 작품에 대한 홍보도 겸하고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가요계 쎈언니로 걸크러시를 뿜어내고 있는 치타가 본명인 김은영으로 영화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은영은 27일 개봉한 ‘초미의 관심사’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초미의 관심사’는 돈을 들고 튄 막내를 쫓기 위해 단 하루 손잡은 극과 극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을 그린 작품. 김은영은 일찍이 엄마 품에서 나와 이태원에서 가수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순덕’으로 분했다.

‘초미의 관심사’를 연출한 남연우 감독과 연인 사이임이 알려지며 더욱 큰 회제가 되고 있는 김은영은 뮤지션 능력을 살려 OST 트랙리스트도 완성했다.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 영화의 메인 OST 'Need Your Love'를 포함해 'Urr', 'Film', 'Lady’, 'Kick It'까지 총 5곡을 만들었다. ‘초미의 관심사’는 치타와 김은영의 재능을 집약시키며 영화의 재미도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이 영화 ‘불량한 가족’(7월 개봉 예정)을 통해 영화에 데뷔한다. 2011년 가수로 데뷔하며 시트콤 ‘몽땅 내 사랑’을 통해 연기에 도전, 엉뚱하면서도 묘한 캐릭터 초롱으로 분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몇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인정받은 박초롱의 첫 스크린 진출작인 ‘불량한 가족’은 음악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유리가 우연히 다혜의 특별한 패밀리를 만나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코미디 드라마. 박초롱은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학생 ‘유리’ 역을 맡아 내성적이지만 모두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EXID 하니가 안희연으로 대중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 1월 웹드라마 ‘엑스엑스(XX)’로 연기 첫 발을 내딛은 안희연은 이환 감독의 신작 ‘어른들은 몰라요(가제)’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또한 8월 방송 예정인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의 ‘하얀 까마귀’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등 연기자로서도 열일을 하고 있다.

다재다능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구구단 세정이 데뷔 후 첫 뮤지컬 도전한다. 팀 활동은 물론이고 솔로가수 연기자 MC 등 다방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세정은 오는 6월 4일부터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 진행되는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에 출연한다.

‘귀환’ (부제 ‘그날의 약속’)은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발자취에 대한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김세정은 다른 이의 이름을 빌려 입대하는 해일의 쌍둥이 여동생 ‘해성’ 역을 맡았다. 노래뿐 아니라 연기 등의 분야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김세정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뮤지컬 ‘귀환’을 통해 무대에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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