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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2.04 11:53

김민희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수상, "연기력 인정"

'연애의 온도'로 수상, 여성영화인모임 "진짜 연애의 민낯 보여줘"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김민희가 여성영화인모임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을 수상한다.

오는 5일 저녁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리는 '2013 여성영화인축제'를 주최하는 (사)여성영화인모임은 4일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연기상 수상자로 '연애의 온도'에 출연한 김민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민희 ⓒ스타데일리뉴스

여성영화인모임은 "'연애의 온도'에서 김민희가 분한 '장영'의 대단할 것 없는 연애는 영화가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공감받고 싶었던 진짜 연애의 민낯 그 자체였다"라며 "지난해 '화차'에서 폭발한 연기력이 올해 '연애의 온도'에도 이어졌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김민희는 '연애의 온도'에서 3년차 사내에서 비밀연애를 하면서 애인과 싸우고 헤어짐을 반복하는 '장영'으로 출연해 공감을 얻게 하는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을 수상했고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한편, '연애의 온도'를 연출한 노덕 감독이 연출/시나리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고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영화 '숨바꼭질'을 제작한 김미희 대표가 선정됐다. 또한 원로배우 고은아가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2013 여성영화인축제'는 오는 5일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리며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소녀시대 수영이 단독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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