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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종합] “공감+반성”... 한예리→김지석 ‘가족입니다’, 극현실주의 가족 드라마 탄생
2020년 05월 27일 (수) 15: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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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신동욱, 신재하, 원미경, 정진영, 한예리, 추자현, 김지석 (tvN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우리네 가족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리는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호평받을 수 있을까.

27일 오후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예리, 추자현, 김지석, 신동욱, 정진영, 원미경, 신재하, 권영일 감독이 참석했다.

   
▲ 한예리, 김지석 (tvN 제공)

이날 권영일 감독은 “‘가족입니다’는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을 현실적이고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배우들이 현실감 있게 잘 표현해 주고 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권 감독은 “가족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리다 보니 어떤 때는 불편할 정도로 현실적이지만, 시청자들이 그것을 통해 공감하시고 반성하실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교감을 하실 거라 예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 원미경 (tvN 제공)
   
▲ 정진영 (tvN 제공)

현실적인 중년 부부이자 어느새 다 자라버린 삼 남매의 부모는 정진영과 원미경이 맡았다. 정진영은 가족을 위해 청춘을 바쳐 평생을 살아왔지만, 일만 하다 돌아보니 가족들과는 한 발짝 떨어져 있는 자리가 익숙해진 평범한 가장 김상식을, 원미경은 자신보다 가족을 위하는 삶에 지쳐버린 엄마 이진숙으로 분한다.

정진영은 “김상식은 고집불통에 좌충우돌이다. 가족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못난 가장”이라고 말한 뒤 “제가 한 번도 안 해본 걸 해본다. 고집, 애교 등 스스로 처음 보이는 모습을 보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작품으로 찾아온 원미경은 “물고기가 물을 만난듯이 행복했다. 역시 배우는 연기해야 하는구나 싶다”며 “이런 역할을 다시 맡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제 상황과 너무나 잘 맞는 좋은 역할을 맡았다. 처음에 대본을 보고 눈물도 많이 흘렸다”고 전했다.

   
▲ 추자현 (tvN 제공)
   
▲ 한예리 (tvN 제공)

추자현은 명문대를 졸업한 전직 변리사 출신의 냉정한 현실주의 장녀 김은주를 연기한다. 그는 “맏딸 은주는 가족들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지만 쌓인 게 많고, 뒤끝이 강한 인물”이라며 “제가 실제로 겪어보지 못한 걸 은주는 겪고 있어서 상상하면서 연기를 한다. 많이 공감되다 보니 가슴이 아플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예리는 언니 눈치를 보고 막내에게 양보하느라 배려가 일상이 된 둘째 김은희로 분한다. 한예리는 “은희는 초긍정 배려왕 둘째다. 첫째와 막내 사이에 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눈치 보는 인물”이라며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 신재하 (tvN 제공)
   
▲ 김지석 (tvN 제공)

신재하는 극과 극 성격의 누나들 사이에서 모난 곳 없이 둥글둥글하게 자란 집안의 분위기메이커 막내아들 김지우를 맡았다. 신재하는 “지우는 둥글둥글한 성격을 갖고 있으며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마인드로 살아가는 캐릭터”라며 “하지만 무의식중에 가족들의 감정 변화를 누구보다 빠르게 캐치하고 고민한다”고 전했다.

김지석은 김은희(한예리 분)의 가족보다 가까운 남사친 박찬혁을 연기한다. 김지석은 “아는 건 별로 없는 가족을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는 가족 같은 타인을 맡았다”며 “가족들에게 많이 개입된다. 저로 인해 가족들이 많이 각성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높였다.

신동욱은 완벽한 스펙에 외모까지 겸비한 출판사 부대표 임건주로 분한다. 그는 “사랑을 모르는 사람과 사랑을 아는 척하는 사람이 만나서 진짜 사랑인지 바보 같은 사랑인지 모르지만 그런 사랑을 풀어가는 역할을 맡았다”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 신동욱 (tvN 제공)

권 감독은 캐스팅에 관해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리다 보니 현실 연기를 하시는 분들이 누가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세트장에 가족사진이 걸려있는데 정말 닮아있다. 명절에 가족들이 모인 느낌이다. 가족을 중점으로 두고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추자현은 “가족 드라마라고 하면 잔잔한 느낌을 생각하실 텐데 ‘가족입니다’는 롤러코스터 같은 드라마다. 많은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정진영은 “극 중 인물들이 각각의 사연과 비밀들을 갖고 있다. 그런 가족을 바라보는 타인의 눈을 지켜보는 과정도 재미있으실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오는 6월 1일(월)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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