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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05.26 15:37

'아이돌 라디오' 시크릿넘버 "인도네시아 뉴스에도 나온다" ​

▲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그룹 시크릿넘버(SECRET NUMBER)가 25일 갓세븐 영재·데이식스 영케이가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했다.

지난 19일 데뷔한 시크릿넘버는 일주일 만에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멤버 디타는 ‘인도네시아 출신 1호 케이팝 걸그룹 멤버’라는 타이틀로 인도네시아에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에 디타는 “인도네시아 현지 신문이나 방송, 뉴스에서 내 얘기가 많이 나온다고 들었다. 신기하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레아는 일본에서부터 “알만한 한국 기획사들에게는 모두 명함을 받았다”며 여러 번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 경험을 밝혔다. 레아는 이처럼 화려한 멤버들이 모여 결성된 그룹 ‘시크릿 넘버’의 의미를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숫자를 비밀번호로 설정하는 것처럼, 모든 사람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레아는 “1년 동안 피나는 노력으로 연습했다. 그만큼 자신 있다”고 데뷔 앨범을 소개하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진희는 “‘Who Dis?’는 저스틴 비버, 체인스모커스, 방탄소년단 등 많은 아티스트와 작업한 멜라니 폰타나가 작곡했다”고 말했다. 데니스는 “앨범 작업을 하면서 진희와 멜라니 폰타나가 고양이 사진을 주고받는 사이가 될 정도로 친해졌다”고 얘기해 DJ 영재와 영케이를 놀라게 했다.

곡의 안무는 ‘히트 안무 제조기’ 배윤정이 맡았다. ‘프로듀스 48’ 출연 당시 배윤정에게 직접 안무 레슨을 받은 적이 있는 진희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생님에게 안무를 배울 때 겁을 많이 먹었었다.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라 그때보다는 덜했지만 여전한 카리스마에 엄청나게 떨었다”고 솔직한 후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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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와 데니스는 보이그룹 매쉬업 라이브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반주에 더보이즈의 ‘D.D.D’, 에이티즈의 ‘WAVE’, CIX의 ‘Movie Star’, AB6IX의 ‘BREATHE’, 스트레이 키즈의 ‘MIROH’, 세븐틴의 ‘HIT’,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까지 여덟 곡을 마치 한 곡인 것처럼 녹여내 박수를 받았다.

넘치는 끼로 한 시간여를 가득 채운 레아는 방송을 마치며 “아직 우리들이 보여주지 못한 매력이 많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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