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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5.24 20:19

래퍼 비프리, 동료 킹치메인 폭행... SNS 설전→경찰 입건

▲ 비프리(B-Free)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래퍼 비프리가 동료 래퍼 킹치메인을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2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비프리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킹치메인을 폭행했다. 킹치메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비프리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비프리는 자신의 SNS에 기분 나쁜 댓글을 달았다는 이유로 킹치메인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킹치메인은 자신의 SNS에 폭행당한 얼굴 등의 사진을 게시한 뒤 "인스타그램을 통한 일로 인해 비프리와 연락을 주고받다보니 주소를 부르라고 요구했다. 나는 충분히 대면해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그러나 내 집 앞에서 갑작스러운 폭력을 행사했고 경찰이 현장에서 체포했다. 사람 패는 것 좋아하신다고 했으니 정당한 대가 치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출처: 킹치메인 인스타그램

비프리는 폭행 후에도 킹치메인을 조롱했다. 비프리가 자신의 SNS에 킹치메인이 폭행당한 후 "다시는 인터넷 댓글로 협박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한 것. 그러면서 비프리는 "싸움 못하면 남을 협박하면 안 되지. 단체 폭행할 거라며? 너가 실패하고 맞은 거잖아. 왜 그렇게 불쌍한 척 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비프리와 킹치메인은 Mnet '쇼 미 더 머니' 시리즈에 출연했다. 킹치메인은 '쇼 미 더 머니8' 출연 당시 성희롱 논란이 불거져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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