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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5.22 10:25

다가오는 노출의 계절 여름, 봄에 레이저 제모 미리 시작하는 것이 좋아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날씨가 점차 따뜻해짐에 따라 옷이 점차 얇아지면서 노출을 위해 제모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과거엔 제모를 여성들만 주로 받는다고 생각했지만, 최근 남성들의 의류 트렌드, 미적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제모를 고려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보통 집에서 면도기, 왁싱, 족집게 등과 같은 간편한 방법으로 자가제모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하거나 본인의 피부에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면 자극으로 인해 가려움, 색소침착, 모낭염 등과 같은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피부가 예민해서 문제가 잦거나 매번 직접 제모 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다올린클리닉의원 김호연 원장

대표적인 방법으로 레이저 제모가 있는데,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레이저 장비의 특성을 이용하여 정상 피부의 손상은 없고 모낭만을 파괴하는 시술이다.

이러한 레이저 제모는 어느 부위에나 시술할 수 있고 레이저 강도에 따라 두꺼운 털부터 옅은 체모까지 모두 시술 가능하다. 또 통증이 적고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낮으며 시술 시간은 짧은 편이다.

단, 인내심과 꾸준함은 필수다. 털은 성장기(털이 자라는 시기), 퇴행기(털의 성장이 멈춘 시기), 휴지기(새로 자랄 것을 준비하는 시기)의 3단계 성장 주기를 반복하는데 레이저 제모는 성장기의 털에만 반응하기 때문에 평균 4~6주 간격으로 5회 정도 꾸준히 시술 받아야 반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올린클리닉의원 강남점 김호연 원장은 “제모가 빛을 보는 시기는 여름이다. 꾸준히 받아야 효과를 보는 레이저 제모의 특성상 봄에 미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한 봄이 여름보다 자외선 양이 적고 피부 노출 또한 심하지 않기 때문에 레이저 시술 후에도 자외선 노출과 땀으로부터 피부 보호가 가능해 부작용이 적다. 이러한 이유에서 봄에 미리 레이저 제모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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