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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5.21 18:05

'하트시그널3' 천안나, 학폭 의혹 뚫고 첫 등장... 시선집중

▲ 천안나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하트시그널3’의 마지막 입주이자 ‘여성 메기’ 천안나가 등장한 가운데, 그의 학교폭력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이하 ‘하트시그널3’)에서는 마지막 여자 입주자 천안나가 공개됐다.

이날 천안나는 캐리어를 끌고 등장했다. 그는 “천안나다. 나이는 27살이다. 지금 비서로 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남성 출연자들은 관심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3월 천안나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승무원 출신인 여성 출연자 A씨의 학교 후배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A씨와 관련된 여러 사건을 언급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후배가 인사를 제대로 안 했다는 이유로 막말 등의 인격모독을 일삼았고, 해당 후배는 A씨의 언행에 지쳐 학교를 자퇴했다. 또한 A씨는 마음에 들지 않는 후배를 기숙사 방으로 불러 무릎을 꿇게 한 뒤 고함을 치고, 욕설 등을 했다. 글쓴이는 "혼내는 수준이 생각하는 그 이상"이라며 "A씨 방에 들어갔다 나오면 엉엉 우는 동기들이 대다수였다"고 설명했다.

A씨는 방을 함께 쓰는 룸메이트도 괴롭혔다. 글쓴이는 "A씨가 잠들기 전에 제 동기는 먼저 침대에 올라갈 수 없었다. 심지어 동기가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한 상황에서도 쭈구려 앉아 바닥 청소를 하게 했다"고 말했다.

해당 글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으로 공유되며 A씨가 천안나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천안나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했다.

출연자의 인성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채널A '하트시그널3' 제작진은 "본인은 물론이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다수의 동창들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며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3'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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