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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5.21 11:04

[칼럼] 초음파 보톡스 소노톡스,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적인 측면 모두 고려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체형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는 추세이다.

날씬하더라 하더라도 팔뚝, 허벅지, 종아리 등 국소적으로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종아리의 모양을 결정하는 것은 단순히 지방 뿐 아니라 근육, 부종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관리가 쉽지 않지만, 만약 ‘종아리 알’이라고 부르는 종아리 근육이 발달한 경우, 종아리 근육을 줄여 종아리 라인을 개선하는데 종아리 보톡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종아리 보톡스를 맞고 난 뒤 다리 선이 울퉁불퉁해지거나 걷는데 지장이 생기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종아리 보톡스는 생각만큼 단순하고 간단한 시술이 아니다. 종아리 근육은 여러 개의 근육이 유기적으로 걸음걸이에 관여하므로 종아리 보톡스 시술 시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 닥터유스의원 김지수원장

종아리는 기능적인 근육으로 다양한 근육들이 겹쳐있고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걸음걸이에 영향을 주므로 근육의 두께와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주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노톡스Ⓡ는 초음파를 의미하는 ‘소노’ 와 보톡스를 의미하는 ‘톡스’를 결합한 단어로 초음파를 이용해 시술부위의 근육과 주변 구조를 체크한 뒤 목표물에만 정확히 주사하는 시술법이다.

종아리 보톡스를 맞은 뒤 보톡스를 맞지 않은 부분이 더 튀어나와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을 ‘보상성 강화’ 라고 하는데, 소노톡스Ⓡ를 이용해 이러한 종아리 보톡스 부작용을 줄이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종아리 근육은 부피가 커서 한 번 시술 시 고용량의 보톡스가 필요하므로 반복 시술 시 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소노톡스Ⓡ로 정확히 근육에 필요한 용량을 주사하면 내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종아리 보톡스 시술 후 매끈하게 줄지 않거나 보상성 강화, 내성 등 부작용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흔하게 있다. 시술 전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을 찾고 시술 전 상세한 상담과 정밀한 시술이 필요하다.

도움말 : 닥터유스의원 김지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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