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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5.20 12:31

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 예민해진 피부 관리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하여 장시간 마스크 착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피부에 트러블이 생겨 불만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마스크 속은 날숨에 의해 마스크 내부의 습도와 온도가 높아져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피부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며 피부가 예민해지고 붉게 달아오르는 등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 창원끌림365의원 추현정 대표원장

피지가 많아지면 각질, 염증 물질이 뭉쳐진 덩어리가 모공을 억지로 뚫고 나오려 하기 때문에 트러블이 생기면서 동시에 모공이 넓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또한, 너무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 재질 때문에 피부 마찰이 자극이 돼 트러블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접촉성피부염의 유발과 화장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여성의 경우 피부에서 배출되는 노폐물과 화장품이 뒤섞여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발생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 밸런스가 깨져 예민해진 상태이거나 이미 좁쌀여드름 등이 발생했다면, 더 늦지 않게 피부과에 방문해 압출 케어와 진정관리를 병행해 전문적인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평상시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수시로 환기해 주며, 메이크업은 가급적 하지 않거나 최소로 하는 것이 좋다. 

창원피부과 창원끌림365의원 추현정 대표원장은 “코로나19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안 할 수는 없다"며, 만약 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발생했다면 방치하지 말고 꾸준한 관리를 해주고 트러블이 심할 경우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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