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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사업 다각화 성공안착.. 이수만 주식부자 1위 탈환
SM엔터, 올 4분기 매출 포함되면 사상 최대 실적으로 기록될 듯
2013년 12월 03일 (화) 09: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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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원 기자 jamshied@hanmail.net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소녀시대-동방신기-보아-엑소-슈퍼주니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041510)가 '엔저 현상'에 굴하지 않고, 올해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SM엔터테인먼트의 성장을 이끈 보아 ⓒ스타데일리뉴스

지난 달 29일 공시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이 약 820억원으로, 전년동기 매출액 약 580억원과 비교해, 무려 41.4%나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약 150억원으로, 전년동기 146억원에 비해, 2.49% 늘어났다. 

올 해 들어 일본의 엔화 약세 현상이 지속됐고, 국내 엔터테인먼트사들이 벌어들이는 매출의 상당 부분이 일본에서 창출된 점을 감안하면, SM엔터의 실적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아울러 SM엔터의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는 YG엔터와 JYP엔터를 합친 규모 보다 훨씬 많다. 참고로 올 해 3분기까지 집계된 누적 매출액은 1,889억원으로 SM엔터 전년도 매출 79%선까지 따라잡았다.

   
▲ SM엔터테인먼트와 의리를 지킨 동방신기 멤버 2인 (엘르 제공)

특히 SM엔터의 4분기 실적이 포함되면 전년도 매출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로는 SM엔터 소속 아이돌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연말 'SM타운 공연'이 총 관객 32만명 규모로,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공연을 추진하는 SM엔터 자회사 '드림메이커'(공연 기획)의 실적이 포함되면,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덧붙여 SM재팬과 SM C&C가 인수한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이 추가 반영되기 때문에, SM엔터의 올 해 매출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SM엔터는 지난 2008년까지 자회사 확대와 사업다각화로 경영위기가 우려됐던 당시와 비교하면, 지금은 SM의 경영실적이 성공적으로 안착된 셈이다.   

   
▲ SM TOWN 공연 포스터. SM엔터는 12월 21일부터 29일까지 'SM Town Week'공연을 일주일간 진행하며, 물론, 중국 베이징과, 일본 투어등 약 32만명의 팬들이 참가하는 'SM타운 공연'이 올 연말 대미를 장식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의 공격적 경영으로 내년 활약 기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는 지난 8월 SM계열 자회사 SM C&C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아이돌 스타 '인피니트'가 소속된 '울림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병하고, 레이블 사업(신인발굴 및 음반기획ㆍ유통)에 본격 진출했다.

   
▲ 2013년 SM엔터테인먼트를 이끈 그룹 엑소(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뿐 아니라, SM엔터는 자회사 SM C&C를 통해, 장동건, 강호동, 신동엽, 김하늘, 전현무 외에도 최근 한채영이 소속사 연예인으로 합류하는 등  대형 연예기획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SM C&C는 소속 연예인들의 매출 증대와 드라마, 각종 프로그램 제작 외에도 굿즈(Goods) 판매와 여행 상품 및 항공권 사업 호조(국내 업계 5위)에 힘입어, 올 해 2분기 들어 흑자로 전환됐다.

   
▲ 꾸준한 흥행 실적을 자랑하는 슈퍼쥬니어 ⓒ스타데일리뉴스

한편 일각에서는 SM엔터의 '사업다각화'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일부 매스컴에 따르면, "인수합병에 열을 올리는 SM의 '문어발식' 경영이 국내 중소 엔터테인먼트사와 음반사들의 숨통을 죄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하지만 다른 목소리도 있다. 중견 연예기획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국내 경기불황에 이어, '엔저 현상'으로 아시아 최대 엔터테인먼트 시장인 일본 진출 여건이 최악인 점을 감안하면, 연예기획사의 맏형 격인 SM의 역량과 약진으로 동반성장을 기대해 볼만하다"는 점이 그것이다.

   
▲ 최근 몇년동안 SM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을 뒷받침한 소녀시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3분기 실적 결과 반영으로, 연예계 주식 부자 순위가 1위 SM엔터 이수만 1,866억7,564만 원(4,392,368주*42,500원,3일 오전 8시 30분 기준), 2위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1,740억1,575만 원(3,569,554주*48,750원)으로 변경됨으로서 향후 SM엔터와 YG엔터테인먼트와의 주가 경쟁 또한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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