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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5.20 09:56

[칼럼] 발치 후 바로 식립 임플란트… 병원 선택 시 고려사항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갑작스러운 사고, 심한 충치, 치주질환, 잇몸병 등으로 자연 치아를 잃은 상태로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있다. 이때 고려해볼 수 있는 것이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는 잇몸 뼈에 바로 식립 되어 상실된 치아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주변 치아의 치열과 기능을 올바르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이물감을 줄이고, 저작력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치과 방문의 걸림돌 중 하나는 시간이다. 직장, 학교생활 등으로 빠듯하게 하루를 보내다 보면 시술을 미루는 경우가 있다.

특히 수개월의 시술 기간이 필요한 임플란트는 꼭 해야 하는데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만약 위와 같은 경우라면 발치 후 바로 식립이 가능한 '원데이 임플란트'를 고려해볼 수 있다. 원데이 임플란트는 말 그대로 빠르게 진행하는 임플란트 시술로 잇몸뼈를 그대로 보존하는데 도움을 준다.

전체 치료기간을 2~3개월 단축시키며, 단기간 치료로 치조골의 위축을 줄여 발치 후 바로 식립을 돕는다.

이외에도 자신의 치아상태 및 생활 패턴에 따라 다양한 임플란트 치료를 선택할 수 있다. 치과치료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을 위한 안심 휴면 임플란트, 당뇨/고혈압 환자도 부담 없이 시술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등도 고려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임플란트 시술 시 병원을 선택할 때 환자들은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까. 우선 병원 자체적으로 자체 기공식을 보유하고 있는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체 기공실이 있는 경우, 별도로 외부 기공실에 의뢰하지 않아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작은 문제점들도 즉시 수정이 가능하다. 또, 자체적으로 보철물을 가공해 세밀하고 정확한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임플란트는 사후관리가 가장 중요한 치료인 만큼, 진료 보증서를 발급해주는지 사후관리가 철저한 병원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시술 이후에는 의료진에게 주의사항을 충분히 듣고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술 후 2주간은 흡연, 음주를 삼가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수술 당일 침을 뱉거나 빨대를 빠는 행위는 자제하며 목욕 및 사우나는 최소 1주일간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연세 스마트치과 김철형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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