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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5.19 17:46

'美 아역배우' 로건 윌리엄스,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

▲ 로건 윌리엄스 (IMDb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미국의 아역배우 로건 윌리엄스(16)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지난 4월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뉴욕 포스트는 18일(현지시간) 로건 윌리엄스의 사인은 약물 과다복용이라며 고인의 모친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로건 윌리엄스가 복용한 약물은 펜타닐이다. 고인의 모친은 "로건이 정확히 언제부터 펜타닐을 쓰기 시작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로건 윌리엄스는 9살부터 아역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로건은 13세 무렵 오디션에 대한 스트레스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고, 그때부터 마리화나를 피우는 등 약물에 손을 댔다. 이에 로건의 모친은 약물중독 치료를 위해 캐나다에 위치한 약물치료센터에 보내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성공하진 못했다.

로건의 모친은 "아들의 죽음이 약물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독려하길 빈다. 로건의 죽음이 헛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펜타닐은 수술 후 환자나 암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 혹은 마취 보조제이나, 일부에서 펜타닐이 신종 합성 마약 형태로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로건 윌리엄스는 미국 CWTV 드라마 '플래시'에 출연했으며 '슈퍼 내추럴', '더 위스퍼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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