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 마지막 방송에서 윤노을(신수연 분)이 고등학생다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받았다.

이준영(전진서 분)과 서점에서 만난 노을은 "네 수준엔 이게 더 나을걸? 그림이 많거든."이라며 문제집 하나를 건넨다. 무시하냐는 준영의 말에 "다른 애들 따라잡으려면 빡셀것"이라며 "내가 책 골라줬으니까 네가 아이스크림 사라"고 큭큭 웃으며 받아쳤다.

준영과 노을이 노을의 고백 이후 풋풋한 연애를 하며 또래의 일상을 되찾은 모습에 시청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학원이 끝난 준영을 데리러 온 지선우(김희애 분)와 마주친 노을이 수줍어하며 도망치듯 돌아가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고등학생답다, 귀엽다며 호평을 남겼다.

드라마 '하이바이마마'에 이어 '부부의세계'까지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가고있는 청소년 배우 신수연의 더 넓은 미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