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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05.17 14:03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현주엽 전 감독, 선수들에게 미안해하다가 “미쳤어?” 호통?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늘(17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과 선수들의 못다 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랜만에 박도경, 채성우와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현주엽은 애써 농구에 대한 언급은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함께 보냈던 뜨거운 지난 여름날을 회상하던 중 현주엽은 갑자기 “선수들에게 미안한 게 있다”고 운을 떼며 그동안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고. 이와 관련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현주엽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누구보다 선수들을 친동생처럼 아꼈던 현주엽에게 과연 어떤 후회가 남아있는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시즌이 중단되면서 현주엽의 사임 소식을 기사로 접해야만 했던 선수들은 영상 통화로 못다 한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반가운 미소로 전화를 받던 현주엽이 이내 “많이 컸다”, “미쳤어”라며 버럭 호통을 쳤고, 영상을 지켜보던 심영순은 “갈수록 태산”이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고. 

특히 현주엽은 스튜디오로 영상 전화를 걸어온 김시래 선수가 적극 추천하는 새로운 직업을 듣고 입술을 깨물며 끓어오르는 화를 애써 눌렀다고 해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본방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누구보다 선수들을 걱정하는 ‘찐’ 감독 현주엽의 후회는 오늘(17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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