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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3.12.02 09:00

강동원 송혜교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부부로 출연.. 3년만에 호흡

이재용 감독 신작, 조로증 아들의 어린 부모 연기해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강동원과 송혜교가 3년만에 부부로 다시 만난다.

강동원은 최근 '정사',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이재용 감독의 신작 '두근두근 내 인생'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 영화는 이미 송혜교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알려진 작품으로 강동원은 송혜교의 남편 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강동원과 송혜교가 함께 연기하는 것은 지난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었던 장준환 감독의 '러브 포 세일'이후 3년만이다.

▲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출연을 확정한 강동원과 송혜교(CJ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동원은 이 영화에서 기존의 세련된 이미지를 벗고 철부지지만 아들에게겐 한없이 자상하고 듬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송혜교 또한 열일곱 나이에 예상치 못하게 엄마가 됐지만 당찬 성격으로 조로증 아들을 보살피며 살아가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발간 3개월만에 14만부가 팔린 김애란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어린 부모와 그들 사이에서 낳은 조로증 아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올해 '감시자들'을 제작한 영화사 집이 제작하고 이재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나머지 배역의 캐스팅을 마친 후 내년 초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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