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3.11.29 11:38

1박 2일 시즌3, 관전 포인트 3가지? "진정성으로 안방 노크"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1박 2일')이 '진정성'이라는 단 하나의 무기를 들고 안방극장에 다시 노크를 한다.

김주혁-김준호-데프콘-차태현-김종민-정준영 등 6명의 새 멤버로 새롭게 단장한 '1박 2일'이 오는 12월 1일 첫 방송 되는 가운데, 진솔한 시청 포인트 세 가지가 공개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리얼 예능에 익숙치 않은 여섯 남자와 '1박 2일'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유호진 PD가 만나 새로운 여행을 떠나는 '1박 2일'은 예고편부터 있는 그대로의 '민낯 여행기'를 보여주며 스스로 나아갈 방향을 보여줬다. 

▲ 1박 2일 시즌3의 멤버들(KBS 제공)

첫째, '1박 2일' 꾸미지 않아 매력적이다 

그동안 틀에 갇힌 예능 프로그램에 식상함을 느끼던 시청자들은 '꾸미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 제작진의 남다른 초심을 엿보며 '1박2일' 시즌3을 궁금해하고 있다.

여기에 "과거의 영광에 기대어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가겠다"라는 제작진의 의도도 엿보여 '1박 2일'이 조금씩 천천히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일요일 저녁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둘째, 맏형 김주혁부터 막내 정준영까지..가능성 '가득'

'리얼 예능 신생아'가 대부분인 '1박 2일'은 김주혁-김준호-데프콘-차태현-김종민-정준영의 어색하고 허술한 모습들이 의외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강원도 인제로 첫 여행을 떠난 '1박 2일' 제작진에 따르면 배우로 항상 젠틀한 모습을 보여줬던 맏형 김주혁은 시도 때도 없는 '궁시렁'으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며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비주얼 담당 막내 정준영은 엉뚱한 단어조합으로 '구멍 난 브레인'의 면모를 보여주며 예측 불가능한 곳에서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등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셋째,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신입 피디' 유호진, 새로운 색깔 입힌다

지난 2007년 8월부터 현재까지 일요일 저녁 방송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긴 시간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해온 '1박 2일'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유호진 PD가 연출을 맡았다는 점도 중요한 시청 포인트다.

시즌 1에서 신입 PD로 첫날부터 '몰래 카메라' 공격을 당했던 유호진 PD가 어느덧 7년여의 시간이 흘러 메인 연출자로 돌아옴과 동시에,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모두 쏟아 부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수민 팀장이 유호진 PD를 ‘1박2일’의 관전포인트라고 지목했을 정도다.

'1박 2일' 제작진은 "김주혁-김준호-데프콘-차태현-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제작진이 함께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면서 "어색함이 웃음으로 반전되는 순간, 허술함이 특별함으로 바뀌는 순간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 부분을 재미있게 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주혁-김준호-데프콘-차태현-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가 처음으로 여행을 떠나는 '1박 2일' 시즌 3은 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