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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5.12 23:02

[S종합] ‘사람이좋다’ 요요미, 통통 튀는 매력 선사 ‘리틀 혜은이→감동의 무대’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요요미가 밝고 상큼한 매력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트로트 가수 요요미가 출연했다.

이날 요요미는 잡지 촬영, 커버곡 녹음,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 바쁜 모습으로 제작진을 맞이했다. 바쁜 나날을 보내는 것과 관련 요요미는 “꿈꾸던 걸 하나하나 현실로 만드니까 재밌다”라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과거 혜은이를 똑 닮은 외모로 큰 주목을 받은 것과 관련 요요미는 “어렸을 때 혜은이 선생님 음악을 많이 듣고, 영상을 많이 보고 공부해서 그런가 혜은이 선생님을 닮았다고들 하시더라. 많은 분이 타임머신 타고 온 가수 같다고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독특한 목소리로 인해 고충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예전엔 '목소리 일부러 저렇게 하나?', '헬륨가스 먹었구나', '쟤 왜 이렇게 시끄러워?'라고 하셨었는데 요즘엔 그런 게 많이 없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한 잡지 에디터와의 인터뷰에서 귀여운 척한다는 오해를 받아본 적 없냐는 질문에 요요미는 “많이 들었다”며 “제가 봐도 특이하고, 듣기 거북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원래 본모습이라 고칠 생각은 없다”라고 답했다.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요요미는 라이브 카페를 운영 중인 무명가수인 부친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도 선물했다. 요요미 덕에 그의 부친이 KBS2 '불후의 명곡'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것. 

아버지와 함께 무대에 오른 요요미는 “우리 가족을 위해 희생하신 아빠의 꿈을 이뤄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한 뒤 멋진 합동 무대를 선사했다.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이후 인터뷰에서 요요미는 “지나온 세월을 같이 한 것 같아 울컥하더라. 노래하면서 영화 필름이 지나가듯이 아빠가 힘들었던 모습들이 다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 감정이 북받쳤다. 눈물을 정말 참았다”며 “지금은 인터뷰니까 울어도 된다”고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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