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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5.12 15:06

[S종합] “코믹+수사”... 차태현→이선빈 ‘번외수사’, 5人 완벽 팀플레이 기대

▲ 지승현, 윤경호, 이선빈, 차태현, 정상훈 (OCN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 ‘번외수사’의 5인방이 완벽한 케미를 뽐냈다.

12일 오후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 강효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강효진 감독은 “배우분들의 엄청난 케미와 팀플레이가 잘 어우러져서 시청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해 ‘번외수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윤경호, 지승현, 정상훈, 이선빈, 차태현 (OCN 제공)

영화 ‘내안의 그놈’, ‘미쓰 와이프’ 등을 연출한 강효진 감독은 처음으로 드라마 연출을 맡은 것과 관련 “영화만 하다가 처음으로 드라마를 하게 됐다. 기대가 됐다”며 “또 새로운 장르 도전이라 즐겁기도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 드라마다.

▲ 차태현 (OCN 제공)

차태현은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강력반 아웃사이더 형사 진강호를 맡았다. 그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범인을 잡는 꼴통 형사 역할”이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한 뒤 “첫 형사 역할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특히 OCN 속 형사는 저와 정반대의 몸과 얼굴이지 않나. 의구심이 들었는데 감독님이 코믹함을 더하고 싶다 하시더라. 그때 왜 이 역할이 제게 왔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태현은 “OCN 작품을 많이 보신 시청자들은 절 보며 ‘뭐 저런 액션을 하지?’라고 하실 수도 있다. 저는 좀 생소한 액션을 한다”며 “이후 등장하는 윤경호가 정통 액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태현은 지난해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인 뒤 약 1년 만에 ‘번외수사’로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차태현은 “올바르지 못한 행동으로 팬들과 대중께 실망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 이번 일을 통해서 겸손하고 바른 행동과 바른 생각을 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1년간 반성도 많이 하고 후회도 많이 했다”고 사과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 이선빈 (OCN 제공)

이선빈은 시청률은 부족하지만, 열정이 차고 넘치는 탐사보도팀 PD 강무영으로 분한다. 그는 “제가 여태한 작품 중에 가장 차별화된 작품”이라며 “처음 보는 연기 스타일과 이미지를 보실 수 있을 거다. 시청자께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상훈은 국과수 수석 부검의 출신의 장례지도사 이반석을 연기한다. 정상훈은 “OCN 드라마를 꼭 한번 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우연히 기회를 잡았다”며 “강효진 감독의 '내안의 그놈'을 재미있게 봤다. 재미있으신 분이 수사물을 하신다고 해서 기대하며 참여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 정상훈 (OCN 제공)

장례지도사라는 특이한 직업을 맡은 것과 관련 정상훈은 “고인이 가시는 길을 가장 아름답게 해주는 역할이다. 이 캐릭터를 제안받고 고심을 많이 했다”며 “영상도 많이 보고 자료 수집도 많이 했다. 죽음과 가까운 직업이라 어둡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조사해보니 죽음과 가장 밀접하신 분이라 그런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기에 되려 행복하시다는 인터뷰가 많더라”라고 설명했다.

윤경호는 전설의 핵주먹이라는 과거를 청산한 채 칵테일바를 운영 중인 테디 정을 맡았다. 그는 “OCN의 드라마틱 시네마 1탄인 ‘트랩’에 출연했기에 출연 제안이 반가웠다”며 “새로운 도전이었다. 매순간 새로운 역할을 사는 게 제 직업이지만, '번외수사'는 제게 있어 모험이었다”라고 말했다.

▲ 지승현 (OCN 제공)

지승현은 동네에서 작은 탐정사무소를 운영 중인 프로파일러 탁원으로 분한다. 지승현은 “센 역할을 많이 해서 역할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며 “‘번외수사’ 대본을 읽었는데 가볍지 않은 사건을 다룸에도 재미있더라”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끝으로 지승현은 “출연진 5명은 처음부터 완전체로 활동하지 않는다. 사건을 통해 점차 하나 되는 모습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으며, 윤경호는 “매회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통쾌한 액션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정상훈과 차태현은 시즌 2, 3 등 시즌제를 미리 언급해 더욱 기대를 모았다.

한편 OCN ‘번외수사’는 오는 23일(토) 오후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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