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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5.10 20:47

'부부의세계' 정준원, 미성년자 음주+흡연 논란→소속사 사과 "관리 미흡" [전문]

▲ 정준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부부의 세계'에 차해강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정준원(15)이 음주, 흡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소속사가 사과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해강 본체 페북'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준원이 친구들과 식당에서 술병을 한껏 늘어 놓은 모습, 손가락에 담배를 든 채 흡연 중인 모습 등이 담겼다. 또한 정준원은 전자담배 사진과 함께 '살 사람'이라는 글을 남겨 충격을 안겼다.

▲ 출처: 정준원 페이스북

해당 글이 공유되며 논란이 되자 정준원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10일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현재 정준원의 SNS는 비공개 상태다.

한편 정준원은 2004년생으로 만 15세다. 그는 2012년 영화 '페이스 메이커'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저글러스', '아버지가 이상해', 영화 '악의 연대기', '변호인' 등에 출연했다. 현재 정준원은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차해강 역을 맡고 있다.

 

이하 정준원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다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발생한 배우 정준원군의 게시물 관련 소속사 입장입니다.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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