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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1.02.23 12:19

‘시크돌’ 엠블랙과 화제의 영화 ‘파이터’가 만났다

 
‘시크돌’ 엠블랙(MBLAQ)의 신곡 ‘다시’와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파이터>가 만났다.

영화 <파이터>는 백업 선수 출신의 전설적인 아일랜드 복서 미키 워드(마크 월버그)가 트러블메이커 형 디키 에클런드(크리스찬 베일)와 함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이룰 수 없는 꿈만 같았던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 생애 최고의 반전을 그린 감동실화극이다.

<파이터>는 영화의 강렬하고 밀도 있는 영상에 어울리는 국내 최고의 가수를 찾던 중 엠블랙의 신곡 제작 소식을 접하고 뮤직비디오를 제안했고, 엠블랙 측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생애 최고의 반전을 담은 영화를 보고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엠블랙만의 카리스마와 여타 그룹들과 차별되는 독보적인 남성미가 <파이터>와 가장 어울린다는 평가다.

지난 22일 공개된 ‘BLAQ Style 3D Edition’에 수록된 타이틀곡 ‘다시’는 강렬한 신디 사운드 위로 빠르게 울려대는 비트가 인상적이며, 엠블랙만의 남성미를 그려내는 강한 이미지의 일렉트로닉 힙합 알앤비 곡이다. 이 곡은 영화 <파이터>의 극적이고 역동감 넘치는 화면과 절묘하게 맞물리며 영화가 주는 감동을 두 배 이상 배가시켰다. 노래의 후반부로 갈수록 강하게 울리는 멜로디와 엠블랙만의 카리스마가 영화 속 하이라이트 장면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미키, 디키 형제의 뜨거운 도전이 주는 가슴 벅찬 환희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국내 최고 시크돌 ‘엠블랙’의 포스에 뒤지지 않는 크리스찬 베일, 마크 월버그의 아우라가 화면을 압도하며 뮤직비디오를 한 층 더 드라마틱하게 만들었다.

<파이터>는 오는 3월 10일 국내 개봉된다.

한편 엠블랙은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신곡 ‘다시’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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