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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5.08 14:48

자세불균형으로 인한 통증, 도수치료가 도움될 수 있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육체적인 작업을 반복적으로 진행하거나, 오래 앉아서 컴퓨터 앞에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자세가 바르지 않은 상태로 오래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근골격계 질환에 따른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골격의 균형이 무너지고 근육에 무리가 가게 된다면 허리, 목, 어깨는 물론 팔꿈치와 무릎까지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바로 잡는 데에는 수술치료와 비수술치료가 있지만, 수술치료는 회복기간과 부담이 비수술치료에 비해 많은 편이며, 비수술치료 중 대표적인 '도수치료'는 상대적으로 회복기간과 부담이 덜 한 편이다.

▲ 굿본재활의학과의원 홍동환 대표원장

도수치료는 의학적 숙련도와 전문성을 갖춘 전문 치료사가 손과 소도구를 이용해 근육과 관절, 신경의 통증과 불균형한 상태를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치료 방법이다. 질환의 정도에 따라 전문성을 갖춰 진행해야 하는 만큼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치료효과에 큰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치료사에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도수치료는 일반적으로 척추 및 각 관절 등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다리•골반•어깨의 불균형이 있는 경우, 허리디스크로 인한 허리통증이 심한 경우, 척추측만증 교정이 필요한 경우, 일자목•거북목과 같은 경추의 비정상적 변위에 의한 목 등을 치료할 수 있다.

그 밖의 대부분의 척추, 관절 질환에 적용할 수 있고, 고령의 환자,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진행이 가능하며 후유증이 거의 없는 치료법이다. 또한 사람마다 통증이 심한 정도와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과 질환에 맞는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을지로정형외과 굿본재활의학과의원 을지로본점 홍동환 대표원장은 “통증초기에 치료에 나서면 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호전될 수 있는 만큼 초기에 적극적인 검진을 통해 치료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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