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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1.28 11:07

영화 '황제를 위하여' 이민기 박성웅 이태임 캐스팅 확정

부산을 배경으로 한 느와르물, 12월 초 크랭크인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이민기와 박성웅, 이태임이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 참여한다.

'설국열차', '아저씨'를 제작한 오퍼스픽쳐스는 28일 신작 '황제를 위하여'에 이민기, 박성웅, 이태임의 캐스팅이 확정됐고 오는 12월 초 크랭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준 감독이 연출하는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을 배경으로 이긴 놈만 살아 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에서 마지막 승자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거친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다.

▲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 캐스팅된 이민기, 박성웅, 이태임(오퍼스픽쳐스 제공)

최근 '연애의 온도'에 출연한 이민기는 야구선수 출신으로 승부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것을 잃고 밑바닥 세계에 몸을 담게 된 ‘이환’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처음으로 거칠고 강한 남성미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신세계'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박성웅은 오갈 곳 없는 '이환’을 조직에 끌어 들이는 황제파의 보스‘상하’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비즈니스에서는 일말의 동정심도 없는 냉혈한이지만 조직의 식구들만은 의리와 신뢰로 이끄는 강단 있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환’을 사로잡은 술집 여사장 '연수’역은 최근 '응징자'에 출연한 이태임이 맡아 이민기와 애틋하면서도 격정적인 로맨스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황제를 위하여'는 현재 촬영 준비 중이며 12월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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