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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3.11.28 10:53

김유미, 방송에서 열애 인정 "쓰레기는 소중한 것"

'라디오 스타' 출연, 정우와의 열애 관련 질문에 결국 인정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김유미가 방송에서 정우와의 열애를 인정해 화제다.

김유미는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계속되는 정우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결국 교제를 인정했다.

MC들은 "어디서 쓰레기 냄새가 난다”, “내 과거 별명이 쓰레기였다” 등의 말로 유도했고 김유미는 “사실 최근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 중이지 않은가. 제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 몰입도에 방해가 될 것 같다. 이는 에티켓의 문제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정우와 열애에 관한 질문은 끊이질 않았고 김유미는 "영화 '붉은 가족’을 촬영하며 자주 만났다. 최근엔 바빠서 전화통화만 한다”고 열애를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김유미(출처:방송 캡쳐)

짓궂었던 MC들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김유미는 직답 대신“드라마에 피해를 줄 것 같다”,“팬들을 배려야 한다” 등의 말로 간접적인 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같이 출연한 정준은“정말 그 분을 위해서 편을 들어주는 것 같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결국 김유미는 마지막에“김유미에게 쓰레기란?”이란 규현의 질문에 “소중한 것”이라고 답해 열애를 인정했다.

김유미는 최근 영화 '붉은 가족'과 '블랙가스펠'에 출연했고 내년 1월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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