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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20.05.07 09:04

[S톡] 김재경, 가수 MC 연기자 끝없는 도전

▲ 김재경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팔방미인 김재경이 첫 멜로 영화 주인공에 도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해 MC, 연기자 등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을 만났던 김재경이 올해 크랭크인 할 예정인 영화 ‘간이역’의 여주인공으로 낙점, 스크린을 통해 대중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김재경은 2018년 ‘라이프 온 마스’를 통해 연기자로서 확실하게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화장품 외판원 ‘한말숙’으로 분해 천연덕스러운 연기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2019년 제대로 된 인생캐를 만나 연기자 김재경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베로니카 박’을 연기하며 주연으로 나선 김재경은 화끈한 성격과 달리 사랑 앞에선 한없이 수줍은 여성으로 분해 마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 화제가 되며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줬다.

도도하고 까칠한 여성미부터 종종 코믹스러움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딱지를 떼고 볼수록 믿음 가는 배우로 성장, 차후 행보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연기자로서 자리매김을 한 김재경은 지난해 11월 직접 제작에 참여한 레인보우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하는 등 끈끈한 우정과 팀에 대한 사랑을 보여줘 대중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빛을 발하고 있는 인생 역주행 중인 김재경이 선택한 영화는 멜로 영화 ‘간이역’. ‘간이역’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승현과 그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부 삶의 여자 지아의 특별하고 가슴 따뜻 감성 멜로 영화다. 

김재경은 삶의 마지막이 다가온 순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된 ‘한지아’를 연기한다. 지아는 시한부 인생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씩씩하게 웃어 보일 수 있는 인물.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마지막까지 기억되고 싶은 여자로 분해 김재경만의 성숙해진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상대역인 승현 역은 요즘 ‘맛남의 광장’에서 홍보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동준이 맡았다. 승현은 알츠하이머 판정에도 불구하고 한 여자를 향한 순애보적인 면모로 여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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