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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유용선 기자
  • 피플
  • 입력 2011.06.27 13:01

이문세, "미주 교민사회 울렸다" 광화문연가 열창

뮤지션 이문세가 해외 투어공연을 통해 미주 교민들의 가슴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뉴욕 버겐퍼포밍아트센터(Bergen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이문세는 3000명의 팬들과 함께 5년만의 뉴욕지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문세는 이어, 지난 25일(토) 워싱턴으로 이동해 조지메이슨대학 아트센터(George Mason University Center for the Arts)에서 워싱턴 D.C공연을 끝으로  5개도시 7회공연을 완벽하게 마무리지었다.

해외투어 도중 광화문연가가 대한민국 가요선호도 1위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접한 이문세는 "정말 기쁜일이다. 광화문"연가가 미국 하늘에 울려퍼지는 사실은 생각만해도 짜릿한 일이다."면서 "전 스태프가 해외투어 도중에 들려온 낭보에 공연준비가 한결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S 쿨FM이 청취자 2만627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인터넷 투표를 집계한 결과 '광화문연가'가 가요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0년만에 워싱턴 D.C 공연을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문세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1500여 팬들에게 "어디에 사시든 무슨 일을 하시든 제 음악이 삶속에서 착한 바이러스가 되어 여러분이 지치고 힘들때 힘이 될수있었으면 좋겠다.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빛내는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문세는 "'20여일의 미주 투어 동안 너무 행복했다"고 감격해하자 관객의 박수가 쏟아졌다.

한편, 이문세의 미국 공연에 대해 현지 스태프들은 놀라운 반응이다. 이문세 미주 공연을 함께한 현지 한인스텝과 미국스텝 모두 이문세의 완벽함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주투어의 음향스탭으로 참가한 브라이언김(43)은 "이문세의 공연은 프로덕션에 대한 완벽한 준비로 여타의 공연이 따라오지못할 완벽함을 가지고 있다. 현지 미국스텝들 또한 이문세씨의 세심한 공연 준비 과정을 보고 많이 놀랐다"고 밝혔다.

워싱턴 공연을 관람한 관객 김상원(46)씨는 "10년만에 이문세 공연을 봤다. 무대에서 혼신을 다하는 이문세의 땀방울이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됐다."면서 찬사를 보냈다.

벤쿠버,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뉴욕, 워싱턴D.C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른 이문세는 다음 공연지인 6월30일 오사카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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