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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3.11.27 16:32

수상한 가정부, '기황후' 한 번도 앞서지 못하고 '종영'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SBS '수상한 가정부'가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TNmS에 따르면 2013년 11월 26일(화)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마지막 20회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지난 19회보다 1.9%p 상승한 9.6%로 종영하였다. 이는 '수상한 가정부' 첫 회(9월 23일) 시청률 7.4%보다도 2.2%p 높은 수치이다. 

하지만 '수상한 가정부'는 그동안 동 시간대 경쟁 드라마인 MBC '기황후'가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10번의 시청률 대결을 벌였으나, '기황후'를 한 번도 앞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상한 가정부'는 KBS2 '미래의 선택'과의 14번 대결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둬 월화 드라마 2위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 월화드라마 2위라는 수식어를 달고 종영한 '수상한 가정부'(SBS 제공)

이날도 '수상한 가정부'는 월화드라마 2위의 꼬리표를 떼지 못했으며, MBC '기황후'가 시청률 16.2%로 1위, KBS2 '미래의 선택'은 3.8%로 3위를 차지했다.

'수상한 가정부'는 최지우를 앞세워 흥행을 노렸으나, 원작을 뛰어넘지 못하고 지지부진하다는 평을 들어왔다. 하지만 최지우는 연기 변신을 통해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수상한 가정부'의 첫 회부터 마지막 20회까지 주 시청자층은  여자 40대(11.2%), 여자 30대(10.0%), 여자 50대(9.7%)로 30~50대 여성 시청자들이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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