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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5.04 17:06

임현주 아나운서, 악플러 법적 대응 예고 "선처 없다"

▲ 임현주 아나운서 (출처: 임현주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악플러들에게 강경하게 대응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몇몇 영상 댓글창을 닫았다. 소중한 댓글이 삐뚤어지고 억눌린 감정을 분출하는 댓글들로 덮이는 게 싫어서다"라며 "그럼에도 정 남기고 싶은 댓글이 있다면 당당하게 이곳에 남겨라. 변호사와 상담해 보니 어렵지 않게 한 번의 진행으로 여럿 처벌이 가능하더라. 깔끔하게 캡처해서 증거로 넘기겠다. 선처는 없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안경 쓰고 뉴스 진행하기, 노브라 챌린지 도전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임현주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소신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임현주는 '라디오스타' MC들에게 "'여성스럽다', '남성스럽다'는 말은 성 고정관념이 만든 편견"이라며 '너 답다', '매력 있다'로 고쳐쓸 것을 제안했다.

해당 방송 이후 몇몇 누리꾼들은 해당 발언을 문제 삼으며 임현주 아나운서의 SNS에 악성 댓글을 남겼고, 이에 임현주는 법적 대응으로 맞서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으며, 2013년 MBC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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