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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3.11.27 16:48

'예쁜 남자' 아이유-이장우, 4차원 코드 '엉뚱 커플' 탄생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아이유와 이장우가 비주얼만큼이나 똑 닮은 4차원 코드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에서 김보통과 최다비드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아이유와 이장우는 독특한 정신세계의 소유자들이다.

보통스러움을 거부하는 김보통의 행동들은 예측할 수 없고, MG 홈쇼핑 만년 대리 최다비드는 귀공자급 외모의 소유자지만 엉뚱한 행동으로 은근 매력을 발산하는 인물이다.

▲ '예쁜 남자'에서 엉뚱한 4차원 코드를 선보이는 아이유와 이장우(그룹에이트 제공)

그런 그들이 지난 14일 '예쁜 남자' 2회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독고마테(장근석)를 위한 일이라면 두발 벗고 나서는 김보통이 그간 소홀했던 알바를 위해 홍대 벼룩시장에서 자신만의 '머스트해브' 아이템들을 늘어놓고 판매를 시작했다.

썰렁하기 그지없는 판매대 앞에 유일하게 나타난 최다비드는 가발이 붙은 검정 모자에 급 관심을 보이며 말도 안 되는 금액을 지갑에서 꺼냈다.

남들은 이해하기 힘든 그들만의 코드로 4차원 감성의 대화를 나누던 김보통과 최다비드. 손수 희귀(?)한 모자를 써가며 환한 미소를 선보인 김보통에게 최다비드는 "예... 예뻐요"라며 한눈에 반한 표정이었다. 다비드의 눈에 김보통은 이미 보통여자가 아니었다.

이 4차원 커플의 에너지 원천은 남들의 시선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톡톡 튀는 개성이다. 남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그들만의 코드가 아이유와 최다비드는 서로의 진가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독보커플' 독고마테와 김보통 라인에 최다비드까지 합류하며 '예쁜 남자'는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를 장착했다.

한편, 자유분방한 4차원 엉뚱커플의 가슴 뜨거운 순정은 오늘(27일) 밤 10시 KBS 2TV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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