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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보오 기자
  • 방송
  • 입력 2013.11.27 15:49

서인석, '정도전' 최영 장군역 출연

임동진, 목회 활동 피로누적으로 인해 하차

[스타데일리뉴스=임보오 기자] KBS 1TV 새 대하드라마 '정도전'(연출 강병택, 극본 정현민)에 사극명품배우 서인석이 전격 합류한다.

드라마 '정도전'은 주인공 정도전(조재현)을 중심으로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격동의 시기에 고려를 지키려는 사람들과 조선을 건국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대하드라마다.

대의명분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겼던 진짜 정치가들의 살아있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 '정도전'에 출연 확정된 명품사극배우 서인석(KBS 제공)

배우 서인석은 왕조차 범접할 수 없던 백전노장으로 고려 최고의 용장 최영 장군 역을 맡는다. 왕명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긴 강직한 인물로 결국은 믿었던 후배 무장에게 살해당하고 마는 비운의 캐릭터다.

번지르르한 말을 믿지 않으며 사대론은 굴욕외교일 뿐이라 생각하는 인물로 오직 무력만이 힘이며, 백발에도 전장에서 투혼을 발휘하는 힘은 그가 신뢰하는 힘이 '칼'이기 때문이다.

서인석은 '대왕의 꿈', '근초고왕','태조 왕건' 등 사극에 정통한 배우인 만큼 정통사극을 지향하는 정도전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최영 장군 역에 캐스팅된 배우 임동진은 오랜 시간 목회 활동에 따른 장기적 피로 누적으로 인해 체력을 필요로 하는 사극 촬영이 오히려 방송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도전'은 새해 1월 4일 밤 9시 40분 KBS 1TV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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