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4.27 17:57

BBQ 윤홍근 회장, 가정식대체식품과 인공지능으로 확대 계획 밝혀

▲ 제너시스BBQ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치킨을 만들어 빠르게 배달'하는 기존 업무를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가정식대체식품제품 확대 및 서빙 로봇 도입을 통해 코로나 사태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BBQ는 2017년 비비큐몰을 통해 가정식대체식품을 선보였다. 치킨류 외 삼계탕·닭개장 등 닭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력 상품은 'BBQ 통다리 바비큐' 'BBQ 매콤 달콤 닭날개 구이' 'BBQ 닭곰탕'으로, 올해부터는 다른 인터넷 쇼핑몰이나 홈쇼핑 등 유통 채널을 다양화 해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CJ오쇼핑 판매 방송에서 'BBQ 통살 닭다리 구이세트' 5000세트를 판매해 25분만에 모두 팔았다.

또, BBQ는 지난해 12월 서울 송파구에 AI 기술이 들어간 매장을 열었다. 직영 형태로 운영하는 이 매장은 서빙 로봇 '푸드봇'을 도입했다. 고객이 자리에 앉아 태블릿 PC로 음식을 주문하면 푸드봇이 가져다준다. 스마트 시스템이 완전 구축된 이곳에서는 사람 직원을 만나지 못 할 수도 있다. 완전 비대면 매장 운영이 가능한 것이다.

BBQ치킨은 해당 점포에 '편리미엄' 매장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합친 말로 높은 수준의 맛과 서비스를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는 의미다. 편한 게 곧 프리미엄이라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서빙 로봇뿐만 아니라 태블릿 PC와 스마트 키오스크 등 최근 외식업계 유행 아이템을 모두 들여놨다.

BBQ치킨 관계자는 "요즘 고객은 가격과 품질은 기본이고, 품격과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한다"고 밝혔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