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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3.11.26 19:59

아이유, 찜질방 '수건' 패션 눈길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아이유가 찜질방에 나타났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보통녀 아이유가 찜질방 공식 패션 '양머리' 스타일을 뛰어넘는 '보통수건' 스타일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에서 마테를 향한 보통의 마음은 언제나 솔직하다. 마테를 바라보며 웃을 때는 진심으로 행복해 보이고 찌릿한 눈웃음에는 마테를 언제 덮칠지 모르는 앙큼함이 엿보이기도 한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케 하는 이 매력 만점 처자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 또 하나의 이유는 정체불명의 패션센스에 있다.

▲ 찜질방에서 '보통수건' 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아이유(그룹에이트 제공)

목에 둘러야만 완성되는 보통식 코사지는 그렇다 치고라도 앞서 가는 패션센스라 자부하며 매고 다니는 장바구니 스타일의 핸드백은 보는 이들의 눈을 비비게 만들고 있으니 말이다. 얼굴마저 보통스러운 김보통 그녀가 다시 한 번 예사롭지 않은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찜질방에 남다른 포스를 드러내며 등장한 아이유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김보통이다. 수건을 뒤집어쓰고 몽환적인 얼굴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멍한 표정은 김보통을 아주 잘 표현하고 있다.예사롭지가 않다.

능청스러운 웃음과 털털한 말투, 예쁜 오빠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망가질 준비가 돼있는 김보통이라는 캐릭터를 맞춤 옷을 입은 듯 능수능란하게 그려내며 열띤 호응을 얻어내고 있는 아이유는 찜질방에서도 그녀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발군의 빛을 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자신의 인생보다 마테의 얼굴이 더욱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이 귀여운 구제불능 김보통의 유쾌한 에피소드는 내일(27일) 밤 10시 KBS 2TV '예쁜 남자' 3회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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