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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4.27 14:39

요실금, 비수술 레이저 시술 증상 개선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성 3명 중 1명 꼴로 나타나는 요실금은 방광 및 요도 기능의 조절상실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나오는 현상으로 갱년기 이후의 중년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질병은 아니지만 다양한 상황에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므로 위생적인 문제나 수치심 유발로 신체적 또는 스트레스 등 정서적인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기가 어려워 삶의 질을 저해시키는 만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여성질환 중 하나이며 초기 발견 시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 참산부인과 최영철 대표원장

주로 중,장년층의 여성들에게서 발생지만 최근 요실금 발견 연령이 20~30대까지 낮아지고 있는 추세로 자연스러운 노화과정과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게 되는 골반 저 근육의 이완으로 나타나게 된다. 

요실금은 개개인 마다 상태와 여건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 될 수 있는데 최근 레이저를 이용해 비교적 간단하게 요실금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 주목 받고 있다. 

레이저요실금치료 방법 중 하나인 인티마레이저는 광열효과를 가지고 있는 레이저로 조직 리모델링과 콜라겐의 합성을 증가시켜 탄력과 탄성 등 전반적인 개선으로 요실금수술이 두렵거나 수술로 인한 출혈 및 합병증, 회복기간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부산 서면 참산부인과 최영철 대표원장은 “인티마레이저의 경우 절개나 침습적인 수술이 없이도 요실금 현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시술 후 충분한 관리를 통해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원장은 “요실금 증상이 있는 미혼 여성들은 산부인과 방문이 부끄러워서 못가고 참고 지내다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발병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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