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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4.24 10:58

윤혜진, 엄태웅 성매매 사건 언급 "남편 충분히 자숙... 내가 용서했다"

▲ 출처: 윤혜진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발레리나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의 성매매 사건을 언급한 뒤 용서했다고 밝혔다.

윤혜진은 23일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윤혜진은 엄태웅의 성매매 사건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때 속은 속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남편, 딸 지온이와 셋이 계속 붙어 있으려고 했다. 보기 좋든 싫든 셋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엄태웅은 2016년 마사지업소 여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그러나 A씨의 주장은 무고로 밝혀졌다. 다만 엄태웅은 마사지업소에서 성매매한 혐의가 인정돼 벌금 100만 원을 부과받았다.

▲ 윤혜진, 엄태웅 ⓒ스타데일리뉴스

그러면서 윤혜진은 "옆에서 보기에 남편은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며 "와이프가 용서한 것이다. 와이프가 용서했으면 된 거니까 남의 일에 얘기 안 했으면 좋겠다”며 "남편이 다시 연기하면 좋겠다는 건 아니다. 하면 좋겠지만 안 되면 어쩔 수 없다.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한 벌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윤혜진은 `돈 때문에 이혼 안 했다`는 루머에 대해 "답답한 소리 하지 말라"라며 "남편이 수십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건 터지고 변호사 선임하고 뭐하느라 돈을 다 썼다. 우리 힘들었을 때도 친정, 시댁 도움받은 적이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윤혜진은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자 발레리나로 엄태웅과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엄지온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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