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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방송
  • 입력 2013.11.26 10:12

데니안 반파사고, '탑기코5' 녹화 중 슈퍼카 반파

다행히 큰 부상 입지 않아.. 제작진 "사고 후 녹화 중단, 안전 최우선으로 한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데니안이 케이블 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5(이하 '탑기코5')' 촬영 도중 슈퍼카가 반파되는 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데니안은 지난 10월 15일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산에서 진행된 '탑기코5' 촬영 중 출연 차량인 로터스 에보라 차량을 운전하다가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차량은 크게 파손됐으나 데니안은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녹화분은 지난 17일 '탑기코5' 2화 '에보라 VS 롱보드' 편으로 방영되면서 배틀의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데니안은 방송에서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배틀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히며 사태를 무마시켰지만 결국 사고로 인한 녹화 중단임으로 밝혀졌다.

▲ '탑기코5' 촬영 중 차량 반파 사고를 당한 데니안(출처:방송 캡쳐)

'탑기코5' 관계자는 스타데일리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사고가 난 것은 모두 사실"이라면서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녹화는 사고가 난 즉시 중단했다. 데니안도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고 인명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사고로 인한 '안전불감증' 지적에 대해 "프로그램 자체가 고난이도의 위험한 도전을 하는 프로그램이다보니 안전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지난 녹화에도 관공서의 협조를 받아 도로를 통제하고 안전 장치를 마련하며 사고에 대비했다"고 밝히고 "방송에 욕심이 있었다면 사고가 났어도 녹화를 강행했겠지만 안전이 우선이기에 사고 후 바로 중단했다. 안전은 우리의 우선 순위다"라고 밝혔다.

'자동차 버라이어티 쇼'로 슈퍼카의 경쟁을 그린 '탑기코'는 시즌 5까지 오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종종 발생했고 이 때문에 안전 문제가 심각하게 우려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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