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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현, 학교폭력 부인→쏟아지는 추가 피해자·증거 "법대로 진행"
2020년 04월 23일 (목)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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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강승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모델 출신 배우 강승현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자 빠르게 부인한 가운데, 강승현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계속해 등장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델 겸 배우이자 `독전`, `검법남녀`, `나 홀로 그대`에 출연한 배우는 집단폭행 주동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서 A씨는 특정 연예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고 B로 표현했다.

글쓴이 A씨는 해당 글을 통해 "B가 머리와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 "제 안경은 바닥에 떨어져 휘어지고, 머리는 산발이 됐다", "B가 저에게 `몇 대 맞을지 네가 정해라`라고 했다. 저는 비참하게도 한 대라고 말했고, B의 무리는 비웃었다. 두세 명이 제 몸을 붙잡았고, B는 정확하게 주먹으로 제 복부를 때렸다. 한동안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다" 등 B와 그의 친구들로부터 당한 폭행 내용과 폭행장소를 상세히 서술했고, 이는 곧 기사화되며 강승현의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강승현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강승현의 학교 폭력 관련 억측은 허위 사실"이라며 "온라인상에서 실명으로 올리지 않은 학교폭력 관련 글과 더불어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하여 소속사에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강승현 측의 공식입장이 전해진 뒤 A씨는 또 한 번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렇게 나올 줄 알았다. 증인 중 한 명 증거 추가했고, 나머지는 법대로 차차 진행하겠다"며 강승현이 졸업한 중학교 졸업앨범과 졸업장 그리고 폭행 사실을 알고 있는 지인과 나눈 대화 등을 함께 게재했다.

이외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자신도 강승현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댓글을 올렸다. 한 누리꾼은 "뺨을 맞기도 했다. 또, 저한테 ‘식물인간 만들겠다. 장애인 만들어버린다’, ‘내가 너 때리면 식물인간 될 수도 있다’, ‘조심해라 장애인 되기 싫으면’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위협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중학교 때 친구네 동네 놀러 갔다가 문정동 훼밀리아파트 부근 지하주차장에서 머리를 맞았다. 글쓴이처럼 집단폭행은 아니었는데 나한테 눈알 깔라며 까불지 말라고 머리 밀면서 때렸다"고 전했다.

한편 강승현은 2008년 포드 슈퍼모델 오브 더 월드 1위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독전`, 드라마 `검범남녀 시즌2`,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 홀로 그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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