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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토론] 김은주 하차요구 '피해자 생각해서 하차' VS '개과천선의 기회를'
온라인 상에서 '일진설' 제기되며 논란, SBS의 빠른 확인 요구도
2013년 11월 26일 (화) 09: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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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SBS 'K팝스타 3'에 출연한 김은주가 '일진'이었다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글이 이슈가 되고 있다.

김은주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 'K팝스타 3'에서 '절대음감'을 선보여 화제가 된 참가자로 방송 직후 바로 펜까페가 만들어질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25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김은주와 같은 학교에 다녔다고 밝히면서 김은주가 중학교 시절 학생들을 괴롭히는 '일진'이라는 것을 밝혔고 뒤이어 '자해 사진' 등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이로 인해 '김은주 하차'를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청원이 잇달았지만 SBS는 "사실을 확인 중이며 개인적인 일이기에 조심스럽다. 만약 아니라면 책임을 질 수 있겠느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일진설'에 휘말리며 'K팝스타 3' 하차요구가 나오고 있는 김은주(SBS 제공)

먼저 하차를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다. 이들은 김은주의 반성과 함께 피해 학생들을 생각해서라도 김은주의 하차를 단행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제전학, 자해사진이 맞다면 하차는 당연하다. 가해자가 고개 들고 피해자는 고개 숙이는게 맞는건가? PD님 따님이 당했다면 어떡할 건가?"(2**), "새 인생에 도전하려면 먼저 사과와 용서가 필요하다. 사실이면 스스로 하차하길 바란다"(c*******)

"남들 괴롭히는 사람을 굳이 고집하는 이유가 뭔가? 재능이 있다면 남을 괴롭혀도 출세할 기회가 온다는 메시지가 제작 목표가 아닐텐데"(g*******), "확실히 조사해서 맞으면 내보내라.TV 보는 애들이 뭘 배우겠나?"(ㅌ**)

"꿈이 꺾여봐야 그러지 말걸 하고 후회하겠지? 피해자에게 용서를 빌던가 방송에 나오지 말던가 결정하라"(ㅇ**),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죄를 지으면 그에 대한 응징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할 의무가 어른에게 있다"(ㅂ***)

하지만 김은주에게 기회를 주자는 네티즌들의 의견도 많다. 한순간의 잘못을 비난하기보다 노래를 통해 새출발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한다는 것과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나친 비난은 오히려 김은주에게 독이 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나쁜 애로 몰고 평생 마녀사냥하면 결국 더 나쁘게 살지 않을까? 지금은 새출발하고 격려해주는 게 맞다"(ㄱ*), "이제 겨우 십대 학생이다. 앞으로 속죄하는 마음으로 노래부르도록 하는 일도 좋은 일이다"(ㄱ***), "왕따당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자신도 모르는 루머 때문이다.. 이런 반응은 좀 심하다"(ㅁ**)

"이 프로가 오히려 어린 시절 방황하는 청소년에게 꿈을 주고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장이 될 수는 없을까? 잘못은 되돌릴 수 없지만 그 잘못을 반성하고 깨우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더 성숙한 모습이 아닌가 싶다"(f********), "만약 김은주가 이번 일로 하차하면 더 안 좋은 사람이 될 수도 있지 않나. 개과천선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게 낫다"(ㅎ***)

한편 철저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개인적인 일'이라고 밝힌 SBS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중파에 연속해서 나오면 반 연예인인데 이럴 때는 개인적인 일인가? 그럼 도박도 개인 일인데 왜 하차하나?"(ㅎ*****), "공중파에 나오는데 어떻게 개인적인 일이 되는가? 사실 확인 후 조치를 취하는 게 올바른거다"(ㅇ**)

이처럼 '김은주 하차요구'에 대한 네티즌들의 토론이 이어지면서 SBS가 'K팝스타 논란'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린 가수 지망생에게 개과천선의 기회를 주자는 의견과 피해자를 생각해서라도 하차해야한다는 주장은 지금도 팽팽하고 하차 여부와 상관없이 용서를 비는 것이 먼저라는 의견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나쁜 과거를 가지고 있는 이들을 비판하는 걸까? 이 댓글을 보면 알 수 있다. "노래 잘하는 사람은 세상에 널렸어요. 대중 앞에서 또 공중파로 노래를 들려주는 가수는 어찌 보면 그 중에 선택 받은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들은 우리의 심금을 울려 주고 우리의 정서를 순화시켜주며 우리의 감정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메시지의 전달자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런 가수 즉 연예인이 기본적인 인성이 되어 있지 않다면 우리가 그 얼굴을 보면서 마음이 좋지 않을 것 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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