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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20.04.23 09:17

[S톡] 이상엽, 예능으로 도약 안방극장 전성시대

▲ 이상엽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런닝맨’의 ‘반고’ 이상엽이 안방극장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런닝맨’을 통해 잘생긴 배우에서 배신도 서슴지 않는 흑화 상엽 등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준 그가 예능으로 인지도 점프에 성공한 후 다양한 드라마의 주연을 맡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07년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가 데뷔작으로 알려진 이상엽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배수지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이종석을 위기에 몰아 넣는 변호사로 분해 존재감을 알렸다.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한 이상엽은 2018년 4월 1일 방송된 ‘런닝맨’ 사라진스티커‘에 게스트로 출연 등 총 10회에 달하는 출연을 통해 엉뚱발랄한 성격과 다양한 개인기, 주체 못하는 끼를 발산하며 핫한 인기를 모았다. 

이상엽의 맹활약에 반한 시청자들의 요구로 ‘런냉맨’에 재출연 하는 등 예능을 통해 확실한 인지도를 쌓은 후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등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자로서도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예능을 통해 얻은 친숙함에 탄탄한 연기력이 더해지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 성장한 이상엽은 전통의 인기드라마인 KBS 2TV 주말드라마에 주인공으로 나서며 리즈시대를 열고 있다.

이상엽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소아전문 병원 내과의사 ‘윤규진’ 역을 맡았다. 규진은 같은 병원 의인 ‘송나희’ (이민정 분)와 동거 계약중인 커플.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아 죄책감이 든 규진은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는 상황에 괴로워 하는 등 공감을 이끌어 내는 생활연기로 보는 이들마저 짠하게 만들고 있다. 이상엽은 이혼했지만 나희에 대한 마음의 끈을 놓지 못하는 규진의 복잡한 감정연기를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했다.

특히 다양한 표정 변화로 캐릭터의 심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걱정스러운 표정, 놀란 표정에이어 불편한 표정까지 ‘3단 표정 연기’에 상황마다 달라지는 다양한 눈빛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안방극장 주말을 책임지고 있는 이상엽은 오는 28일부터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주연으로 시청자와 만나게 됐다,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 

이상엽은 완벽한 학벌과 집안, 꽃미남 외모에 세심한 매너까지 고루 갖춘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윤석호’ 역을 맡았다. 최강희가 과거 과외선생과 제자였던 인연에서 기업의 대표이사와 수행비서라는 뜻밖의 관계로 다시 만나는 ‘백찬미’로 출연한다.

이상엽은 최강희와 함께 한 화보를 통해 조화로운 비주얼 등 환상적인 케미를 예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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