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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준 기자
  • 사회
  • 입력 2013.11.25 16:39

PD수첩, '어민 생존권' 위협하는 '중국 불법 조업' 실태 고발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MBC 'PD 수첩'이 불법 조업으로 우리 해역을 황폐화하고 있는 중국 어선들의 실태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중국 어선의 싹쓸이를 막아라'를 방송한다.

▲ 중국의 불법 조업을 방송할 PD수첩의 예고 화면(MBC 제공)

수백 척씩 떼지어 불법조업을 일삼는 중국 어선들로 나날이 우리 해역이 황폐화되고 있다. 허가증도 없이 수역을 침범해 수산 자원을 싹쓸이하고 어구까지 훼손하는 중국어선 때문에 우리 어민들은 도저히 정상적인 조업이 불가능한 처지다.

단속에 맞서 더욱 조직화한 중국어선은 쇠파이프와 도끼로 저항하며 한국 해경의 귀중한 인명까지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중국 정부는 자국 어민의 권익 보장과 인도적 처우를 요구하는 입장이다. 단속과 저항의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현재 상황은 자칫 한중 두 나라 사이에 외교적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어민과 해경의 생존권까지 위협하는 중국 어선(MBC 제공)

한편,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우리 어민들을 어떻게 불법조업으로부터 보호하고 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을지 해법을 찾는 'PD 수첩'은 오는 11월 26일(화) 밤 11시 1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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